인도, 中·美 이어 해운대고구려룸예약OlO*868O*3882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세계 3위…日 추월

 지난해 인도가 일본을 처음으로 제치고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이 됐다. 14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중산층 증가 속도에 힘입어 인도에서의 신차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7일(현지 시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인도자동차공업회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11월 인도에서 판매된 자동차가 413만 대라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약 2680만대), 미국(약 1370만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인도 자동차 시장점유율 1위인 마루티 스즈키가 지난 1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판매실적을 합하면 지난해 인도 자동차 판매 대수는 425만 대다. 여기다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등 나머지 자동차 업체의 12월 판매 수치가 더해지면 인도의 자동차 판매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 주도 간디나가르의 한 화장장에서 어머니 시신을 다른 이들과 함께 어깨에 메고 가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인도 자동차 시장이 성장한 것은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 덕분이다. 인도 인구(14억2800만명)는 올해 중국(14억2600만명)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될 전망이며 2063년에는 17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경제 성장률도 그 어느 나라보다 높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1%로 내다봤다. 이는 세계 평균인 2.7%보다 훨씬 높다.

반면 일본은 인도에 3위 자리를 뺏겼다. 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420만1321대를 기록했다. 419만 대를 판매한 1977년 이후 45년 만에 최저치다. 2015년부터 일본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급여 수준이 30년째 제자리 수준을 지키면서 자동차 판매가 줄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입으면서 부품난이 심화하자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제때 대응하지 못해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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